옷장에 곰팡이는 왜 생기나요?
곰팡이는 옷장이 아니라 벽과 옷장 사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깥 공기와 실내 공기의 온도 차가 크면 벽면에 결로가 맺히는데요. 옷장이 그 벽에 딱 붙어 있으면 공기가 지나갈 자리가 없어 습기가 갇힙니다.
갇힌 습기는 옷장 뒤판으로 갑니다. 여기서 자재의 마감이 갈리는데요. 벽에 가려 눈에 보이지 않는 면이라, 업계에서는 뒤판을 코팅 없는 민판으로 두는 것이 오랜 관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코팅이 없으면 판재가 습기를 그대로 머금게 되고, 그렇게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레오가구 뒤판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레오가구는 뒤판을 양면으로 코팅합니다. 벽에 붙는 면까지 코팅해 달라고 합판 자재상에 따로 요청해 만들고 있는데요. 한 통당 원가가 천 원 수준 올라가지만, 결로가 생겼을 때 판재가 습기를 덜 먹기 때문에 아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다.
| 구분 | 업계 관행 | 레오가구 |
|---|---|---|
| 앞면(내부) | 코팅 | 코팅 |
| 뒷면(벽쪽) | 코팅 없는 민판 | 코팅 |
다만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코팅은 판재가 습기를 덜 먹게 해 줄 뿐, 결로 자체를 막아 주지는 못합니다. 벽에 물기가 맺히는 조건이라면 어떤 옷장을 놓으셔도 조건은 같답니다.
어디에 놓는 것이 좋은가요?
자리를 고르실 때 두 가지를 보시면 됩니다.
첫째, 외벽에 접한 방인지 보세요. 바깥과 맞닿은 벽은 겨울에 온도가 크게 떨어져 결로가 잘 생깁니다. 방 안쪽 벽에 자리가 있다면 그 쪽에 배치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둘째, 환기가 되는 자리인지 보세요. 창문에서 멀고 문을 자주 닫아 두는 방은 습기가 빠져나갈 길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외벽 쪽에 놓으셔야 한다면, 벽과 옷장 사이에 약간의 틈을 두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공기가 지나갈 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목적인데요. 옷장은 설치할 때 제품 가로보다 최소 2cm 이상 여유가 필요하니, 자리를 재실 때 뒤쪽 여유도 함께 생각해 두시면 좋습니다.
평소에는 무엇을 하면 되나요?
겨울철에 가끔 문을 열어 두세요. 온도 차가 가장 큰 계절이라 이때 습기가 가장 잘 갇힙니다. 하루에 잠깐이라도 도어를 열어 두시면 안쪽 공기가 바뀝니다.
옷을 너무 빽빽하게 채우지 않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옷 사이에 공기가 지나갈 자리가 있어야 하는데요. 옷장 내부 구성을 고르실 때 여유를 조금 두시면 이 부분이 자연히 해결됩니다.
이미 곰팡이가 보이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 어디에 생겼는지 보세요. 벽면에 생긴 것인지, 옷장 뒤판에 생긴 것인지에 따라 조치가 달라집니다. 벽에 생긴 것이라면 옷장을 옮겨 벽을 먼저 손보셔야 하는데요. 옷장을 그대로 둔 채 뒤판만 닦아 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올라옵니다.
판재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이면 사진을 찍어 1544-4143으로 보내 주세요. 제품 하자인지 설치 환경에서 온 것인지 확인해 드립니다.
수치는 2026년 8월 기준이며, 최종 사양은 쇼핑몰에서 확인해 주세요.
